오늘 대한항공과 관련된 가장 큰 이슈가 있었다.
바로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 확정. 산업은행이 8000억원을 투입한다고 한다.
먼저 대한항공이 아시아나를 인수했을때의 장점과 단점은 당연히 존재한다. 장점과 단점은 아래와 같다.
장점
- 세계 10위권 안에 드는 초대형 국적 항공사가 탄생한다.
- 우리나라 기업이 해외에 넘어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어디까지나 아시아나가 해외에 인수 될 경우)
- 국내 1, 2위 항공사의 공멸을 막을 수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둘 다 화물사업의 확대로 흑자이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의 얘기다.)
단점
- 경쟁사가 없으므로 대한항공의 독과점 우려가 있다.
- 코로나 항공수요의 감소가 지속되며 대한항공의 자금력에 대한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금융정책을 얼마나 지원해 줄 수 있는가.
- 대한항공이 아시아나 항공의 막대한 빚도 떠안아야 하는 상황. 인수하게 되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동반부실 상황이 올 수도 있다.
- 아직 끝나지 않은 한진그룹의 경영권 다툼. (경영권 문제로 정신이 없는 와중 빚이 많은 기업을 인수하며 생길 문제까지 신경쓸 상황이 되는지 의문)
물론 어디까지나 M테크의 생각이지만 말이다. 또한 위에 말한 것 이외에 다른 장단점이 있을 수 있다.
그럼 대한항공의 주가 변화가 궁금하다.
전일대비 12.53% 상승해서 26,950원. 폭등이다.
11월 16일 기준 고가 30,150원, 저가 24,200원이다.
M테크는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 이슈 관련하여, 주가가 떨어질거라고 예상했다.(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 소식이 처음 들려온 그 다음날, 대한항공의 주가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상과는 반대로 폭등이 일어났다.
폭등이 일어난 이유는 대한항공이 아시아나를 인수하게 되면 메머드급 항공사가 탄생할 것 이라는 기대감이지 않을까 싶다. 아니면 오늘 역시 좋은 코스피의 흐름일 수도 있다.
오늘 코스피 지수를 보자.
거래일 기준 전일 대비 49.16 포인트 상승했다. 이로서 코스피 지수가 2500포인트를 넘어섰다. 며칠 전, 골드만삭스에서는 2021년 코스피 지수가 2800포인트 이상 갈 것을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양사의 노조 모두 인력조정 등을 이유로 인수를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라 인수가 완전히 끝날때 까지는 지켜봐야 안다. 그래도 M테크는 대한항공의 향후 주가 전망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