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18일 국내 증시가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0.26%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46% 상승했다. 오늘은 코스피와 코스닥이 다르게 흘러갔다. 그동안 코스피의 흐름이 좋았는데 오늘은 코스피는 잠깐 쉬어가는 타임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수급상황을 살펴보자.
그동안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수가 높았는데 오늘은 외국인의 코스닥 순매수가 높다.
다음으로는 주요 종목들을 살펴보자.
삼성전자 보통주는 전일대비 900원 하락한 64,800원에 종가를 마감했다. 삼성전자 우선주는 전일대비 500원 하락한 58,500원에 종가를 마감했다. 삼성전자 장기투자자라면 그동안 삼성전자는 무서운 기세로 상승했기 때문에 매수 타이밍을 못잡았을 것이다. 그런 투자자들에게 오늘은 매수 타이밍이다. 왜냐면 오늘은 삼성전자의 배당금 입금일이기 때문이다.
M테크 역시 오늘 삼성전자 배당금을 받았다. 소득세 15.4%가 원천징수된 후 약 3만원이 조금 안되는 금액이 입금됐다. M테크는 그 배당금에 돈을 조금 더 보태서 삼성전자 보통주 2주, 우선주 1주를 매수했다. 입금받은 배당금을 어디에 쓰던지 개인의 자유지만 필자는 배당금을 재투자하라고 권하고 싶다. 필자인 M테크와 같은 사회초년생들은 시드머니가 적기 때문에 큰 금액의 배당금은 받지 못할 것이지만, 배당금에 돈을 조금 더 보태서 재투자하다 보면, 언젠가는 많은 수량을 보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현대차는 전일대비 3,000원 하락한 179,500원에 종가를 마감했다. 최근 현대차의 주가가 삼성전자와 함께 날개를 달고 날아갔다. 하지만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오늘 현대차는 매수타이밍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M테크는 오늘 삼성전자와 함께 현대차도 1주 추가매수했다.
M테크는 최근 주가의 흐름을 보면서 한가지 새로운 사실을 알았다.
- 현대차와 삼성전자는 주가는 비례한다.
- 삼성전자와 네이버의 주가는 반비례한다.
그럼 네이버의 주가를 살펴보자.
NAVER는 전일대비 6,000원 상승한 281,000원에 종가를 마감했다. 최근 삼성전자가 무서운 기세로 상승할 때 NAVER는 무서운 기세로 하락했다. 우연의 일치인지 진짜 상관관계가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좀 더 공부해야 할 것 같다.
요즘 말이 많은 대한항공도 살펴보자.
대한항공은 전일대비 650원 하락한 23,900원에 종가를 마감했다. 주가가 폭등하기 전으로 되돌아갔다.
KCGI는 대한항공 대주주이다. 신주발행금지가처분을 낸 이유는 이렇다. 산업은행이 경영진의 경영권이나 지배권 방어를 위해 제 3자에게 신주(쉽게 말해 새로운 주식, 이미 발행된 주식은 구주라고 함)를 배정하는 것은 주주들의 신주 인수권을 침해한다는 내용이다. 대한항공은 정상기업인데, 산업은행이 국민들의 세금을 써가면서까지 자금을 투자해야 하냐는 소리이다. 주요 주주들이 자발적으로 한진칼 유상증자에 참여하겠다고 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내부통합까지는 시간이 꽤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포스팅을 마치기전에 오늘 미국증시와 내일 한국증시를 예측 해 볼 수 있는 기사를 들고왔다.
M테크는 이 소식으로 화이자 관련주의 소폭 상승을 예상한다. 왜냐하면 화이자의 임상 3상 성공으로 이미 폭등을 했기 때문이다.
송도에 글로벌 바이오 허브를 만든다고 한다. 적어도 내년초까지는 바이오 관련주들의 흐름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필자 M테크가 관심 있는 분야 위주로 분석을 하고 있지만 투자의 선택과 그 선택의 따른 결과는 전적으로 본인에게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국내 증시를 분석하는 컨텐츠는 어디까지나 M테크의 관심분야 위주로 이루어졌고, 시야를 넓히고 주식 종목을 보는 필자의 생각을 정리하기 위함이지 절대 종목 추천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내일 열릴 장에서 내가 갖고 있는 종목이 하락했다면, 근데 만약 그 종목이 시장에서 완전히 소외되거나 배제된 종목이 아니라면 매도하지말고 홀딩하길 권한다. 가치투자자와 장기투자자라면 이 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손절하면 급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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